분류 전체보기 (4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4 대구300K 브레베 후기 신청 마지막날, 그러니까 브레베 이틀 전까지 할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달리게 되었습니다. 4년마다(?) 새 디자인이 적용되는 정규브레베 메달이 바로 올해부터 바뀌었으니까 그냥 빨리 또 모아보자 싶었습니다. 고민했던 이유야 코스인데.... 그렇게 개성있거나 볼만한 루트는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미리 훓어본 바로는 통행량이 많은 도로를 고속으로 통행하는 차량들과 함께 달려야 하는 부분들이 너무 많기도 했습니다. 당일 새벽, 잠깰 겸 커피 한잔 내려마시고 출발지로 향했습니다. 장거리라곤 하지만 대체로 당일날 끝나는 300K인 만큼 참가자 분들이 제법 많더라구요. 잽싸게 검차 후 브레베카드에 도장 받았습니다. 요즘은 거의 사진인증 CP라서 마칠 때까지 다시 꺼낼 일이 없더라구요. 전엔 CP에서 도장받고선 잃어버.. 대구400K 브레베 신규코스 제안 코스파일만 달랑 드리고 몇줄 적기엔 설명드릴 부분이 많아서 블로그를 이용해서 따로 적습니다.^^ https://ridingazua.cc/c/162004 우선 코스파일은 위의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전에 받은 올해 신규코스에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거의 전면적으로 재작성했습니다.;; 1. 우선 초반에 대구시내를 벗어나는 부분은 신천자전거길->금호강자전거길 루트입니다.도심 차도 방면은 어떤 경로로 하더라도 차량통행과 신호가 많아서 자전거길을 통해 우회하는 것보다 안전및 시간면에서 이득이 없습니다. 2. 금호강자전거길부터 영천댐까지 구간은 대구/경북 분들이 가장 많이 타는 퍼머넌트인 '대구새싹'의 루트를 그대로 적용했습니다.이것만큼 검증된 루트는 없다고 판단해서입니다.첫번째 CP는 영천을 .. 몇가지 심박센서 비교 지지난 달쯤이었던가 쓰고 있던 가민 듀얼밴드 심박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더군요 . 또 배터리가 다되었나 싶어서 뚜껑을 열었더니... 뒤쪽 커버 볼트머리 걸리는 부분이 두군데가 뜯겨져 나갔습니다.😩 (이 사진 전에 배터리 교체할 시점, 이미 한군데는 떨어져 나간 상태였습니다) 어떻게든 고정은 될 듯 싶어서 새 배터리로 교환하고 다시 조립해서 라이딩을 해봤는데... 그래도 역시 심박이 제대로 잡히질 않습니다. 벨트 수명도 다 되었나 싶어 교체해봐도 마찬가지. 다시 뜯어서 보는데.... 볼트는 고정되어 있고 이번엔 네군데 전부 뜯겨져 나갔습니다.ㅋㅋ 회로보드까지 침투한 땀에 이미 부식되어 있더라구요. 그래도, 그래도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회로보드에다 BW-100접점 부활제 뿌리고, 잘 말려서 뒷판은 절연.. 한참 뒤늦은 2023 대구400k 브레베 후기 작년 5월 27일이었으니 너무 늦은 후기이긴 합니다. 다음달에 올해 대구400K도 예정되어 있어서 복기할 겸 작성해봅니다. (더불어 이 코스의 문제점들도 되짚을 겸 말이죠. 여러모로 보완해야할 부분이 많은 코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작년엔 R-12도 수퍼란도너도 접어두고 브레베를 조금 쉬어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도 하나 딱 놓치기 싫었던 것이 100주년 400K 브레베 기념메달이었습니다. 제가 원래 이런 기념 아이템들을 좋아하기도 했고, 100주년도 큰 의미를 지니니깐요. 늘 그렇듯 가장 가까운 대구400K를 신청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기존의 강정고령보에서 위바이크로 출발지가 변경된 것을 비롯해서 코스들도 완전히 재편되었습니다. 예전 대구400K는 (구)대구200K와 -열리지 않은 지 한참된-포항.. 플라이12 및 플라이 6 초기형 배터리교체 바로 본론 들어갑니다.^^ 초기형 FLY12와 FLY6는 흔한 18650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일단 뜯어봅니다.-_- 볼트들 풀고 메인보드를 빼냅니다. 반대쪽에서 미는 것보단 플라이어로 잡아빼는 편이 쉽습니다. (다만 회로 손상되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18650 흔한 리튬이온 전지죠 직경 18mm, 전장 65mm의 원통형(0) 배터리를 의미합니다. 노트북컴퓨터를 비롯해서 범용으로 많이 활용되는 규격입니다. 2개 병렬(2P)로 4400mAh용량입니다. 커넥터 분리했습니다 외부 수축필름 제거하면 배터리가 나옵니다. 개당 2200mAh 출시 당시 기준으로도 낮은 용량입니다. 보호회로를 뜯어내고... 교체해줄 배터리입니다. 파나소닉 18650 3600mAh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중에선 .. 2023 백두대간 그란폰도 후기 무려 4년만이네요. 코로나19 팬데믹에다 작년엔 이태원참사 추모기간(오늘이 마침 1주년입니다. 다시 한번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이 겹쳐서 정말 오랜만에 개최된 대회였습니다. 매년 가을말 단풍시즌에 열리다 보니까 자덕들에겐 한해 열심히 자전거 탄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죠. 그리고 여타 다른 그란폰도와는 달리 지자체와 더불어서 공공기관(문체부 산하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행사이기도 해서 동호인들에겐 가장 큰 라이딩 이벤트입니다. 개인적으론 지난 19년대회보단 좀 더 나은 기록을 노리면서 참가했습니다. 물론 상위권 순위나 입상은 꿈도 못꾸니 그저 개인기록만...ㅎㅎ 코스도 '그란폰도'로서 딱 적절합니다. 저로선 사는 지역에서 비교적 가깝다보니 대회가 아니더라도 종종 라이딩하러 가는 곳들입.. 로드바이크에 쿼드락댐퍼 설치하기 편리하고 비교적 단단하게 고정되는 휴대폰 거치대로 쿼드락을 많이 쓰실텐데요. 완충이 취약한 로드바이크에서는 주행진동과 충격을 휴대폰이 고스란히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얼마 전에 여기 게시판의 잠냥님 폰카메라가 고장난 사례가 있기도 하죠. (아이폰의 경우 13이하 모델들의 손떨림방지유닛-OIS-의 고장이 잦은 걸로 유명했습니다.) 그래서 호주의 쿼드락이나 독일의 SP커넥트에선 거치대에 추가로 장착하는 완충장치를 별매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SP커넥트는 제가 써본 적이 없는데, 작은 엘라스토머 겔을 이용하는 방식이더군요. 쿼드락은 세개의 고무튜브가 거치부위를 받쳐주는 구조입니다. 후기들을 보면 대체로 쿼드락댐퍼의 완충기능이 더 좋은 평을 받는 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 댐퍼를 구입한 이유는 브롬톤에 사용하던 .. 에스웍스 타막 SL8 시승기(조금 길어요, 사진도 많음) 지난 일요일 아침 대구에서 열렸던 스페셜라이즈드 에스웍스 타막 SL8 시승회 참가 후기입니다. 근 10여년간 자전거업계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의 가장 인기있는 로드바이크의 최신상이라니 꼭 한번 타보고 싶었습니다.^^ 스마일맨님을 비롯해서 타지에서 열린 행사에 먼저 참가하신 분들의 후기를 보면 사은품도 푸짐하더라구요. 사실 참가비 1만원은 시승인원을 적당히 거르기 위함으로 생각되고, 홍보를 주목적으로 하는 서비스 행사라고 봐야겠지요. 시승 장소는 대구시내 남쪽, 헐티재 초입부에 있는 미술관 겸 카페의 아래쪽 주차장입니다. 서울의 남북처럼 대구분들이 자주 라이딩하는 헐팔코스(헐티재-팔조령)에 속한 곳입니다. 물론 코스 난이도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착하니까 시승행사 준비로 한창이었습니다. 저는.. 오늘 상주 그란폰도 간략 후기 1. 참가비 5만원대비로는 정말 혜자로운 대회였습니다. 대회 며칠 전 배번표와 함께 기념품 중 하나인 상주 특산품 곶감세트가 왔는데-무려 아이스박스 포장- 품질이 대박이었습니다. 6만원 상당이라고 하던데 이 정도면 그 가격이 맞을 지도...? 했습니다. 중간에 감말랭이는 순식간에 다 먹어치웠네요.;; 2. 비오면 안가야지 했지만 대회당일에 딱 비가 그치네요. 많은 장마비로 일부 구간에 문제가 생겼는 지 대회 전날 코스가 급변경되었습니다. 덕분에 코스포인트 넣어서 만들어 둔 가민 GPX파일도 재작업을...ㅜㅜ 계측칩이 달린 배번표는 대회규정상 핸들바에 달아야 하지만 고프로땜에 가려져서 부득이 싯포에... 3. 다른 메이저 그란폰도에 비하면 적다고는 해도 참가자 수가 상당했습니다. 1700명인가 그러던데 맞.. 2023 신상 대구200K 브레베 올해부터 대구지역 브레베 출발지가 강정고령보에서 위바이크로 바뀌어서 코스들도 전반적으로 재편되는 것 같습니다. 기존 대구200K는 천왕재를 넘는다고 해도 조금 심심한 코스였었죠.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코스는 대구분들의 국밥같은 헐팔코스를 기본으로 하고 가운데 부분을 남쪽으로 길게 잡아늘린 형태입니다. 타지 분들은 대구에선 이런 코스를 주로 타는구나 하며 한번 경험해보실만 한 것 같습니다.^^ 저도 헐팔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대구에서 가깝다고 해도 그보다 북쪽에 살면 남쪽구간은 접근성이 좋지는 않아서요. 참가자분들 정말 많았습니다. 작년 대구600K때 조촐했던 것 생각하면요.ㅎㅎ 왼쪽에 흰머리분, 얀 본스트라 협회장님입니다. 위바이크가 출발지가 되면서 못뵙게 되나 했는데 오셨더라구요. 첫 개최라.. 이전 1 2 3 4 5 다음